나라 굴지의 관광 명소 ‘도다이지(동대사)’를 들린 후에 꼭 가고 싶은 나라의 전통있는 특산 초밥 전문점 도다이지마에 ‘야마토 마호로바 이자사 차야’

카키노하즈시의 유명한 전문점 ‘이자사 나카타니 혼포’

나라현 요시노 지방의 향토 요리 ‘카키노하즈시’, 일본에서 손 꼽히는 다우 지대인 오오다이가하라의 명물 ‘이자사스시’를 중심으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나라현 내에서도 유명한 전통있는 가게입니다.

나라현의 명물 ‘카키노하즈시’로 유명한 전문점은 여럿 있지만, ‘이자사스시’를 파는 가게는 매우 귀하답니다. ‘이자사’라는 명칭은 이자사스시가 최초로 탄생한 요시노군 가미키타야마무라 마을 근처에 있는 ‘오바가미네’ 고개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등에 대나무 잎이 자라난 맷돼지의 왕 ‘이노사사오우(猪笹王)’에서 따 왔습니다. 대나무 잎으로 감싼 연어 오시즈시(틀에 넣어 눌러 만든 초밥)는 이자사의 오리지널 상품이에요.

나라의 관광 명소! 커다란 불상으로 유명한 ‘도다이지’ 바로 옆에 있는 ‘야마토 마호로바 이자사 차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는 나라의 관광 명소 ‘도다이지’ 바로 옆에 위치한 ‘유메카제 히로바’ 내에 레스토랑과 매점을 병설한 ‘야마토 마호로바 이자사 차야’가 있습니다. 도다이지나 가스가타이샤 신사를 향한 메인 거리에 있는 일본 전통 가옥으로, 아주 좋은 위치에 있어요.

또, ‘이자사 차야’는 나라의 식(食)문화와 생활 문화의 발신을 컨셉으로 한 복합 시설 ‘유메카제 히로바’ 내에 있기 때문에, 도다이지 관광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거나 쇼핑도 즐길 수 있답니다.

‘야마토 마호로바 이자사 차야’ 인기 메뉴를 소개합니다

‘이자사 차야’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초밥을 메인으로 한 일식 스페셜 세트에요.

‘유메고젠’은 카키노하즈시(고등어: 두 개)와 이자사스시(연어), 그리고 도미를 재료로 한 벚꽃 스시와 산사이 스시(안에 나물이 든 김밥 형태의 초밥) 총 다섯 개의 초밥에, 덴뿌라(일식 튀김) 모듬, 뉴멘(삶은 소면을 간장이나 된장으로 끓인 요리), 반찬 세 종류, 생선 구이 등 나라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일식 요리가 제공됩니다.

‘카제고젠’은 붕장어, 연어, 새우가 들어 있는 알록달록한 무시즈시(쪄서 만든 초밥), 덴뿌라 모듬, 반찬 세 종류, 국, 생선 구이가 세트로 되어 있어요. 알찬 구성인 이 세트는 일식 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일식을 먹는 것’을 즐기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자사에는 고등어를 재료로 한 기본적인 카키노하즈시 외에도 다른 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오리지널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이자사스시’는 식초를 뿌린 밥에 연어를 올려 세모 모양이 되도록 대나무 잎으로 감싼 이자사의 간판 메뉴에요.。

벚꽃 스시는 도미 초밥을 소금으로 절인 벚나무 잎으로 감싼 초밥입니다. 벚꽃 풍미가 느껴지고 카키노하즈시나 이자사스시와는 또 다른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산사이 스시는 산에서 나는 나물을 김밥을 말듯이 식초 밥과 명주 다시마로 말아서 만든 담백한 맛입니다.

뉴멘이나 국물 요리 등 따뜻한 요리는 초밥과 잘 어울리고, 덴뿌라는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뉴멘은 나라현의 여름 특산물인 ‘소면’에 따뜻한 국물을 부어 먹는 면 요리에요.

‘소면’은 일본인의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메뉴로, 나라현 사쿠라이시에서 제조하는 ‘미와 소면’이 유명합니다. 밀가루로 만든 얇고 매끈한 면과 맛이 잘 우러난 국물의 조합은 정말 각별하답니다.

카키노하즈시 전문점으로 유명하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자사 나카타니 혼포’, 뷰도 좋고 도다이지에서도 가깝다는 이 조건들이 합쳐져 매일 대기줄이 생기는 ‘이자사 차야’. 특히 봄의 벚꽃 시즌과 가을의 단풍 시즌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입니다. 혼잡한 점심 시간대를 피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이자사 나카타니 혼포’의 테이크아웃 ‘카키노하즈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2층이 레스토랑이고, 1층이 매점으로 되어 있는데 1층 매점에서는 테이크아웃용 초밥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인기 상품은 ‘고등어, 연어, 전갱이, 도미’로 만든 카키노하즈시가 두 개씩 들어있는 세트인데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 먹는 손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서 바로 드시는 분도 계시고, 산책하면서 드시는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먹고 난 후 쓰레기는 가게 직원 분께 드리거나, 숙소에 가져가는 등 길거리나 다른 점포, 다른 점포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카키노하즈시는 쥔 초밥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전체적으로 퍼지면서 더욱 맛있어지는 음식이에요.

숙소에 가져가서 먹는 것도 좋고, 그 다음 날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 사 가기에도 좋습니다. 또, 겨울에는 감 잎으로 감싼 채 오븐 토스터로 2~3분 구우면 풍미가 더해지면서 밥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색다른 풍미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나라를 관광할 때 점심이나 간식으로 나라 명물 ‘이자사’의 초밥을 꼭 드셔 보세요. 쥔 초밥만이 아닌 누름 초밥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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