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가면 ‘올빼미 카페’에도 가 보자! 힐링하고 싶은 사람은 필독! 난바・신사이바시 에리어에 있는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

최근 들어 오사카 시내에서도 종종 보이는 동물 카페.

그 중에서도 SNS나 블로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시아와세노 후쿠로우 카페 chouette)’에 다녀왔습니다.

올빼미 카페는 처음 방문했는데, 힐링 그 자체였어요. 이번 기사에서는 올빼미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공유해 드릴게요♡

지하철 신사이바시역 또는 나가호리바시역에 내려서 ‘남쪽 3번 출구’을 통해 지상으로 나옵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이 출구에서 걸어서 1~2분 정도로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에 도착합니다!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는 빌딩 2층에 있어요. 계단에도 귀여운 올빼미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계단을 오르면 오른 쪽이 접수 카운터와 카페 공간이고, 왼 쪽이 올빼미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분리되어 있는 카페는 넓고 쾌적해서 올빼미들이랑 놀다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접수 카운터에서 미리 이용 요금을 지불하고, 음료를 주문하고, 손 소독까지 마치면…
드디어 올빼미들을 만나러 갈 시간!

올빼미들이 있는 공간도 넓고 쾌적합니다.

모두 사람 손길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가까이 가도 가만히 있어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자유지만, 플래시 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촬영 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손등으로 조심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으면 눈을 얇게 뜨면서 기분 좋아 보이는 표정을 지어요.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에 있는 올빼미・부엉이는 약 20종류의 품종이 모여 있답니다.

그 일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얼굴 주변의 털이 폭신폭신하고 특이하죠? 온순하고 귀여워요! 제가 가장 맘에 든 아이랍니다.

서로 나란히 꼭 붙어 있는 단짝 친구! 같은 품종이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 조금 달라요.

데리고 있기만 해도 마법을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흰올빼미. 아주 얌전하고 구석 쪽에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가만히 눈빛을 보내는 이 아이, 그 표정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카메라를 향한 시선 처리도 엄지 척☆

머리에 뿔 모양으로 솟은 털이 특이하죠! 매우 희소한 품종의 부엉이라고 해요. 카메라를 들이 댔더니 얼짱 각도를 취했답니다.

온순한 성격으로, 옆에 있는 나무를 깡총깡총 옮겨 다니면서 놀고 있었어요!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작은 부엉이. 운이 좋으면 몸을 얇게 해서 나뭇가지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이 외에도 무릎까지 오는 큰 아이부터, 손바닥 사이즈의 작은 아이까지 다양한 품종의 올빼미와 부엉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빼미와 부엉이는 평소에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요, 이 카페에는 사람 손길에 익숙해진 온순한 아이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무섭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금방 사라졌어요!

폭신폭신한 털을 두르고,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모습은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가장 맘에 드는 아이를 찾아보세요.

가게 안에 올빼미 굿즈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어요. 올빼미 카페를 방문한 기념으로 꼭 체크해 보세요.

주의할 점은 ‘새 알레르기(조류 관련 과민성 폐렴)’라는 알레르기입니다.

평소 새와 접촉이 많은 사람이나, 깃털 이불을 덮거나 깃털 재킷을 입으면 기침이 나거나 숨을 쉴 때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해요. 원인은 새의 피부 표면에서 각질처럼 일어나는 ‘블룸’이라는 단백질입니다.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에서 올빼미와 놀고 나면 꼭 옷을 브러싱 해 두는 것을 권장 드려요.

세계에서 모여 든 희소한 올빼미를 만나고 만져 볼 수 있는 ‘행운의 올빼미 카페 chouette’는 혼자 가도 즐길 수 있는 오사카의 힐링 스팟입니다.

오사카에서 관광, 쇼핑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땐 힐링을 주는 올뻬미들을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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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에 관한 정보는 2020년 2월 취재 당시의 것입니다.